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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황신재 정승신 (John & Monica) 선교사 기도편지 (2022년 12월)

황신재 정승신 (John & Monica) 선교사 기도편지 (2022년 12월)

주님의 은혜가운데 평안을 전합니다.

갑작스런 저의 건강문제로 여러분들을 근심케 해 드린지 벌써 한달이 되어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퇴원후 정기 검진과 치료를 병행해 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은 검사에서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지만 당분간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면서 휴식을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있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막내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한 여행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다만 시간차와 계절의 차이 그리고 음식등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잔뜩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받은 많은 빚진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하다 못해 무더운 여름이일찍 찾아왔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몇달간의 사역과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생각속에서만 머물렀던 많은 이야기들을 간추려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여러분께 보내 드립니다.

Love Ukraina –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무사히 방문하고 다녀온 후 2차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21명의 가을팀이 형성되어 지난 10월 초에 수도인 키이브로 들어갔습니다. 소련의 수도지역에 대한 폭격이 재개되어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무사히 소기의 사역을 잘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그리고 두주전에는 3차로 18명의 겨울팀이 들어갔습니다. 안전을 위해 수도지역을 피해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난민들을 위한 자비사역과 예술과 스포츠를 병합한 어린이 치료사역 그리고 지역복원사역과 교회개척을 이어갈 것입니다. 내년 봄에는 4차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우려에 대한 저희 모든 팀들이 전해주는 간증은 “이 세상에 가장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뜻 가운에 있는 것이다” 입니다
전쟁과 분쟁지역이라는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효과적으로 쓰임받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사역에 대한 후원은 여기를 눌러 주세요
Chile Para Cristo – “칠레를 그리스도께로”라는 마음을 품고 칠레의 5개 도시에서 복음전도 집회, 성경배부, 의료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근방의 교회들의 요청으로 원래 계획했던 한달간의 집회 기간이 거의 석달가량 연장되었습니다. 올해에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칠레의 도시들 순회하며 사역을 이어 나갈것입니다. 이 사역에 대한 입소문이 나서 벌써부터 칠레의 많은 곳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지역이 결정되고 현지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사역이 연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의 제목 – 무엇보다 이 집회를 위해서는 많은 장비와 인원들을 움직일 차량이 필요하던중 감사하게도 산티아고 소망교회 (정용남목사)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결정해 주셔서 교회에서 쓰시던 미니밴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이 차량으로 인해 이번 사역이 얼마나 요긴하게 진행되었는 모릅니다. 이 면을 빌어 소망교회 당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브리스길라 중보기도회 집회 – 를 위해 10월 초에 짧은 기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선교단의 지역과 나라 그리고 열방을 섬기는 사역의 뒤에는 중보 기도로 헌신된 여성들의 헌신이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동안 이분들의 섬김과 열방을 향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칠레로 돌아와 지인들에게 이 마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흥쾌히 중보기도로 함께 해 주시겠다며 매주 월요일을 중보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중보기도 모임이 잘 뿌리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Vishal Mangalwadi (비샬 망갈와디) 의 칠레 방문 – 복음적 변화의 기초에는 교육계의 변화가 있다는 신념으로 활발한 저술활동과 변증론적 강연 그리고 대중 집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제 3의 교육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비샬 망갈와디가 칠레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이 방문의 호스트로 수도지역의 목회자들과 실업인들 그리고 대학에서의 강연을 도왔습니다. 이 모임은 지역교회의 교육센터화, 교역자들의 교육자화 그리고 교육자료의 일반화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 칠레내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시도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로 옛 것(곡간)과 새 것(곡간)을 잘 경영하여 이 땅의 사람들을 유익하게 섬기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열방의 집 완공 – 3여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참여자들의 헌신으로 완공예배를 드렸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자재값의 상승으로 예상보다 3배에 가까운재정과 시간이 걸렸지만 많은 헌신자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은혜롭게 건축을 마쳤습니다.
이 공간의 이름과 같이 열방에서 찾아오는 난민들과 이땅에서 열방을 품고 나아가는 현지인들을훈련하고 섬기는 일에 유용하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내의 건강 – 작년 말 갑상선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뒤 계속 미국에 머물면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술한 부위 주변에 또다른 종양이 자라고 있어 혹시 암의 전이를 걱정했지만 최근 진행한 조직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얼마나 감사하지 모릅니다. 아울러 진행하고 있는 시민권 신청이 마무리 되는데로 칠레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시민권이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막내 아들 성은이가 결혼합니다 – 열방대학에서의 학업과 선교사역에 헌신하면서 집을 떠난 아들이 선교지에서 함께 사역하던 동료선교사를 짝으로 만나 결혼합니다. 아내로 맞게 될 여자는말레이지아의 사라왁 섬에 거주하는 중국계 말레이인입니다. 결혼식은 신부의 가족 친지가 거주하는 미리 (Miri)라는 도시에서 올해 말 12월 30일에 열립니다. 두 사람은 결혼후에도 계속 부르심의 장소에서 선교사로 살게 됩니다.
어느곳에서 어떤 사역을 하던 일편단심으로 하나님과 그의 나라 백성들을 신실하게 섬기는 가정으로 쓰임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 아들의 결혼식 초대를 청첩장으로 대신합니다. 두 사람의 사진과 이야기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죽복해 주세요
청첩장 – 여기를 눌러 주세요
지난 6년간 몸담아 왔던 도시 외곽에 위치한 선교단 베이스를 떠나 도시 중심부로 개척을 나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촌 중심부에 넓은 주택도 기부 받았습니다. 장소의 용이함으로 인해 모임과 활동장소로 사역을 넘어 모든 대학사역단체들의 연합을 돕는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100여년이 된 건물이라 낡고 그동안 바뀐 건물법에 의해 내부벽과 전기 공사를 새롭게 해야 하는데 재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혹시라도 올해의 기부금이 남은 개인이나 단체의 도움을 조심스레 요청합니다.
칠레의 대학가와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적인 장소로 쓰임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후원 링크 (기부 영수증) – 여기를 눌러 주세요
<에필로그>
최근 저의 건강(심장의 마비)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받았습니다. 제게는 감당하기 벅찬 은혜와 감사가 있었습니다.
꼭 40년전 이맘때 즈음 제 나이 스무살때 저는 폐결핵 말기 환자로 두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홀로 단신으로 미국에 와서 주경야독하다 맞이한 현실에 망연자실한채로 지금과 같은 병실에 홀로 떨어져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모른채 하나님께만 메달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치유해 주셨고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 후 40년이 지나 비슷한 상황가운데서 하나님과 독대를 했습니다. 지난 4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그동안 내가 너에게 좋은 아버지였냐?”
중환자실에 머무는 동안 제게는 눈물이요 감격이며 감사와 찬양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를 인도하신 좋은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남은 여생도 우리의 상황과 처지에 상관없이 여전히 좋으신 아버지 되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9)
올 한해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황신재 , 정승신선교사 올림

연락처

전화번호 714 733 8282 (미국) +56 9569 48710 (칠레)
카톡 id – mojo323 (황신재) / monicahwang323 (정승신)
이멜 mojo3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