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10월 파라과이 선교 소식
공 성애 선교사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
봄 소식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지금은 덥기 시작한 여름으로 접어든 파라과이에서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준비로 바쁜 학교와 엘림 소식을 전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꼴찌에서 두 번째인 파라과이 이고
많이들 마스크조차 안하지만 더 심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립학교들도 대면 수업으로 바꾸어 점 점 일상적인 일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학교는 그래도 규정에 따라 마스크와 알코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평안한 생활들로 돌아가서 감사 드립니다.
1. 믿음과 소망 학교 소식
일 주일에 A, B group 으로 나누어 등교한 학생들은 이제 주 2회 모두 등교하기
시작했으며 2 학년은 모든 학생이 매일 등교하는 것을 그대로 시행하고
프리 스쿨 학생들 역시 매일 등교하기 시작 했습니다.
1학년과 4세 반만 주에 이틀을 모든 학생들이 등교 합니다.
학기가 미국과 다르게 12월에 마무리 됩니다.
그래서 10월 부터는 교사들이 시험과 평가, 프로젝트, 발표회 준비로 정말 바쁘게
보내기 시작하는 학기 말 입니다.
처음 2018년도에 학교는 비만 오면 무조건 휴교하고 노는 날이 많아서 염려 되었는데
지금은 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수업을 해서 놀라운 변화를 보여 줍니다.
교사들은 빗 속을 오토바이 타고 출근하고 학생들은 비닐 옷이나 수건 뒤집어 쓰고
등교하거나 자동차로 등교 시키는 분들도 많아져서 큰 변화를 느낍니다.
그 만큼 학구열이 높아져 가고 우르부까 동네에 새로운 상점들이 도시처럼 하나 둘 생기는 것을 보니 점차 도시화 되어가는 우르부까 처럼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저희 학교에서 처음으로 Field trip 을 나간 것입니다.
학교 버스가 없기에 저의 자동차부터 4명의 개인 자동차와 한 대의 미니 버스까지 총 출동해서
1,2 학년 38명을 태우고 10명의 교사들과 함께 총 48명이
Farm Animal 야외 학습을 다녀 왔습니다.
저는 큰 돼지를 보고(작은 소 만한 돼지 입니다) 너무 놀래서 앞으로 돼지고기는 못 먹겠다
싶을 정도로 충격이었지만 공작 새와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농장 동물들을 보고 준비해 간 학습지에 표시해 가며 좋은 학습의 시간을 보내고
다함께 야외에서 찬양도 부르고 댄스도 하고 점심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학 부모님들은 그룹 톡에서 감사하다고 인사들을 전해 왔습니다.
이처럼 조금씩 사립학교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학생들이 배우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기쁨이며 보람이며 감사 입니다.









2. 교회와 엘림 학교 소식
먼저 재건축을 시작한 세군다 리니아 교회 소식을 드립니다.
이광 선교사님의 후원으로 땅 주인의 횡포에서 벗어나 땅을 정식으로 교단 명으로
구입을 하고 그곳에 교회를 새로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건축 준비 전 예배를 10월 13일 함께 드렸습니다.
온 교인들이 모여서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배를 드리며 땅의 첫 기초를
말씀으로 세우자는 뜻으로 성경 책을 땅에 묻고 기초 석을 세우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 자원한 교인들과 담당한 교인들이 함께 매 일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시골에 일거리가 많지 않기에 건축의 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즐겁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활기가 넘치는 교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엘림 학교는 12월 발표회 준비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군다 리네아 교회 학생들은 꾸준히 수요일 따로 모여서 연습을 하며
찬양 곡 4 곡을 연주 하게되었습니다.
주변의 목사님들을 초청하고 이웃들도 초청해서 예배와 발표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타니 벧엘 교회는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있고
특히 벧엘 교회 아단 목사님이 근처 따꾸아피 교회까지 가르치게 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점 점 커가는 엘림을 보게 되어 함께 기뻐했습니다.
아단 목사님의 열정이 배우려고 하는 많은 청년들을 통해
더 깊어져 가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이곳 우르부까에도 같은 열정이 퍼져서 더 많은 교회에서 청 소년들이 모여서 배우고
찬양하고 예배 드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산 이시드로 교회의 수요 특별 예배는 엘리 선교사님 출산 달이 10월 중순이어서 9월 22일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내 년에 다시 시작 하기로 했습니다.
산 이시드로 엘림 역시 교회에서 악기를 구입해서 새롭게 내 년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엘리 선교사님이 가까운 산타니로 이사를 오시니 자주 학교에 오셔서 수업도 하시고
토요일에는 제가 방문할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차로 50분 거리)
지금은 아순시온 병원 때문에 이곳에 못 오고 계시지만 앞으로 둘 째 출산 후에는
집중적으로 박 목사님과 함께 선교 사역과 학교 사역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비젼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 돕고 기도하고 세워 갈 학교와 선교 교회가 있음에 든든한 동역자에서
믿음의 동역자요, 가족으로 마음을 나누는 관계로 지내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저희 교회에서 드린 특별 선교 새벽 기도 한 주가 제 개인적으로는
은혜와 도전을 가지게 된 한 주 였습니다.
각 어려운 선교지에서 20년 넘게 사역하시는 분들의 모습과 기쁨을 보니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가 끝까지 달려가는 자들에게 부어주는 기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4년을 바라 보지만 믿음으로 바라보는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말씀처럼 낙심하지 않고 현재의 자리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때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해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합니다.
기도 제목 드립니다.
1. 믿음과 소망학교 종업식과 발표회 위하여
2. 엘리 선교사님 출산과 건강 위하여
3. 엘림 학교 발표회 위하여
4. 미국 방문 안전과 일정 위하여
파라과이 우르부까에서,
공 성애 선교사 올림.